지속가능한 상품 포장 산업을 위한 4가지 우선순위 업무

상품 포장, 패키징은 제품의 생산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 패키징을 하기 위해서 포장 산업 내 필요한 우선순위 업무가 다음과 같습니다. 

1. 향후 상품 포장, 패키징 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 파악
브랜드, 소비재(CPG) 등의 산업 그룹이 향후 지속가능성 목표에 대해 별 진전을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버진 플라스틱(재활용된 물질 없이 원유나 천연가스를 사용해 직접 생산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재료를 더 많이 사용하며, 포장 수명이 다한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앞으로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거나 설정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업들은 이러한 패키징 목표와 넷 제로 달성을 포함한 다른 지속가능성 목표 사이의 상충 관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20%의 조직이 플라스틱을 없애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대신 패키징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절충은 불가피하지만, 기업들은 탄소배출량 감소와 패키징 사업 목표의 진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하며, 이는 그 자체로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패키징 회사인 Amcor는 2033년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 검증(SBTi)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탈탄소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이 도전에 나섰습니다.

2. 매장 방문 재활용 디렉토리 재구성
쇼핑백, 제품 가방 또는 기타 필름과 같은 유연한 필름 포장재를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은 수거 후 폐기되거나 폐기물 관리 프로그램이 저평가된 국가로 수출되는 경우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반적인 회의적 반응에 직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방과 필름은 미국에서 실행 가능한 최종 시장(복합 데크나 난간과 같은 실외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꾸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재활용을 위해 가방과 기타 필름을 어디로 가져갈지 소비자에게 교육하는 것입니다. 유연한 필름 재활용 연합(FFRA)이 이 작업을 맡아 2024년 말까지 동급 최고의 새로운 플라스틱 필름 재활용 디렉토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디렉토리는 소비자를 교육할 뿐만 아니라 수거 및 최종 시장에 대한 독립적인 제3자 감사를 제공할 것입니다. 브랜드는 정확한 폐기 지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매장 방문 프로그램에 대해 교육하며, FFRA의 업무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기본값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사례 연구
재사용 가능한 포장의 파일럿 시도들이 소비자들의 실제 참여가 부진하다고 파악된 후, 재사용 가능한 포장의 적용은 제품 카테고리 전반에서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접근 방식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재사용을 기본으로 합니다. 재사용을 소비자의 첫 번째 선택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마전부터 스타벅스, 피트스커피, KFC, 던킨 등 캘리포니아에 있는 30개 이상의 레스토랑에서 재사용 가능한 테이크아웃 컵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파일럿 시도들은 제한된 일회성 파일럿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본적인 방식으로 재사용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소비자는 재사용에 더 익숙해지고 컵이나 기타 재사용 가능한 서비스웨어를 사용하고 다시 가져올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업은 장기적으로 재사용에 참여해야 합니다.

4. 새로운 포장 정책 준비
미국에는 현재 5개 주(미국 전체 인구의 약 17%가 거주)에 포장 생산자 책임(EPR)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에 따라 기업은 포장재의 수거, 재활용 또는 폐기와 관련된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수십 개의 주에서 레이블링법, 재활용 콘텐츠 의무화 등 다른 포장법을 도입하거나 통과시켰습니다.

기업들은 이것이 포장 디자인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이 법에 따라 어떤 재료가 우선되는 것으로 간주해야 할지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업계 주도의 생산자 책임 단체인 순환 행동 연합은 초대 CEO를 고용한 후 콜로라도, 오레곤, 캘리포니아에서 EPR 제정 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률의 설계 및 마케팅적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이제 당면한 문제이며, 지속 가능한 패키징 연합의 EPR 제안 가이드와 같은 도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국제협상위원회의 글로벌 플라스틱 조약 프로세스와 연방 일회용 플라스틱 조달 변경 제안을 따르는 것도 기업의 의제가 되어야 합니다.

지속가능한 포장 산업의 발전 경로는 다각적이고 역동적입니다. 하지만 대담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며 재활용을 개선하고 재사용을 촉진하며 새로운 포장 정책을 모색하는 데 성공한다면 향후 보다 지속가능한, 순환적 포장 경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